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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마일/헬로스마일 이야기

목동아동심리상담 준비물을 깜빡해요!

목동아동심리상담 준비물을 깜빡해요!

 


어른들 중에 물건 잘 빼놓고 다니는 분들 계시죠.
아이들 중에도 덜렁 대서 책이나 필요한 물건을 두고 가기
일쑤인 경우가 있는데요.

 

자기 전에도 준비물을 챙겼는지 확인하면 완벽하다고
대답하고 못 믿어주는 부모에게 오히려 짜증을 내기도 해요.
그러나 다음날 학교에서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연락이 와요.
어떻게 해야 할지 그 해답을 목동아동심리상담 헬로스마일에서
찾아보기로 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준비물을 빼놓는 아이의 모습을
그렇게 심각하게 볼 것은 아닙니다.

 

물론 능숙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린 나이기에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일처리는 어려워요~ 이 시기에는 관심을 끄는 일이나
재미난 물건에 정신이 팔리다 보면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초등학생 4학년이 지나도 이런 모습이 계속 있다면
부모님이 조금씩 개입해주셔야 합니다.
이 시기는 실행능력이 어느 정도 발달되어 해야 할일을 머릿속에
생각해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처리하는 능력인데요.

 

이런 실행능력이 가능하기 위해선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야 해요.
대개 한 가지 일을 하면서도 우리는 다음에 할 일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어요.
인간이 성장하면 멀티태스킹 능력이 점차 발달하여 좀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지나서는 자주 필요한 것들을 자주 까먹는다고 해서
야단을 쳐도 효과가 없어요. 잠시 좋아질 순 있어도 잘못을 반복합니다.

 

부모가 무섭다면 아이는 야단맞는 것을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여
잘못하기와 야단맞기를 무한 반복할 것이며, 반대로 무섭다면
야단맞지 않기 위해 물건을 챙기는 일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야단을 치는 것보다 제대로 해내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사람마다 나이가 들면 조금씩 나아지게 되는데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달이 계속 지연되거나 또래보다 많이 떨어진다 생각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가정에서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일처리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에게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함께 체크해주면서 적어주세요.

그렇다면 실수가 줄어들고 스스로가 해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해요.
귀찮기는 하더라도 꾸준한 연습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동일한 매뉴얼대로 매일같이 반복할 경우 나중에 아이에게는 매뉴얼이
내면화되어서 준비물을 빼놓는 아이 혼자 힘으로 빠르게 해낼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이런 작업을 급하게 하지 마세요.
잠자기 1시간 전, 미리 정해둔 시간에 함께 해주세요.
급한 시간에 하면 대충해버릴 가능성이 많아요.
그리고 실수를 엄마, 아빠가가 다 수습하지 마세요.

 

자녀도 불편하고 민망한 경험을 스스로 해봐야 느끼게 되고 잘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깁니다. 목동아동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불이익을 경험하도록 기회를 주세요.

아픔을 통해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더 많은 궁금증은 목동아동심리상담 헬로스마일에 문의주세요~